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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 알아둬야 할 꿀정보 모음

by 또르모 2025. 6. 17.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걷고 있는 여자 사진

 

매년 반복되는 장마철, 막상 비가 쏟아지고 나서야 준비하지 못한 것들을 후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몇 가지 핵심 정보만 미리 챙겨두면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실생활 꿀정보들을 분야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집안 관리 및 방수 대비 팁

장마철이 시작되면 집안 곳곳에 습기가 스며들고, 곰팡이와 벌레가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창문, 베란다, 욕실 주변의 실리콘 마감 상태입니다. 오래된 실리콘 틈은 물이 스며들어 곰팡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장마 전에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문풍지와 창문 틈새는 바람과 습기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방풍·방수 테이프를 활용해 작은 틈도 꼼꼼히 막아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하수구, 세면대 주변은 물이 역류하거나 악취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배수구 필터나 냄새 차단 마개를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제나 숯, 베이킹소다 등을 곳곳에 배치해 습기를 분산시키고, 빨래 건조는 창가보다는 제습기 근처나 통풍이 좋은 공간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옷장은 가장 취약한 공간이기 때문에 방습제를 비치하고 자주 환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만약 1층이나 반지하 주택이라면 장마철 침수 위험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나 방수포를 준비해 두고, 수도 차단 밸브나 배수펌프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마철 전기/가전제품 점검

장마철에는 누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전자제품 주변에 습기가 쌓이면 감전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장마 전 전기 시설 점검은 필수입니다. 가장 먼저 멀티탭과 콘센트 주변을 점검하고, 오래되었거나 물기가 잦은 곳에 있는 경우 방수 커버나 실리콘 캡을 활용해 보완해야 합니다. 특히 제습기, 공기청정기, 건조기처럼 장마철에 자주 쓰는 가전제품은 사전 점검이 중요합니다. 필터가 오염되어 있거나 먼지가 쌓인 경우에는 습기 제거 기능이 떨어지며 오히려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 전 필터 청소와 외부 건조, 통풍구 점검 등을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냉장고 역시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인해 부하가 걸리기 쉬우므로 냉각 팬과 환기구에 먼지가 끼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실외기 주변을 정리해 과열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는 장마철 사용량이 급증하므로 세탁조 내부의 곰팡이 제거제를 미리 사용해 청소해 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정전 시 대피를 위해 손전등,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등을 준비하고, 고장에 대비해 필수 가전의 사용자 설명서와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확인해 두면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외출 대비 용품 및 생활정보

장마철 외출 시 가장 불편한 점은 젖은 옷, 미끄러운 바닥, 차 안의 습기 등입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은 튼튼한 우산입니다. 비바람에 강한 방풍 우산이나 자동 우산은 장마철에 특히 유용하며, 보조 우산 커버도 챙겨 두면 실내 입장 시 편리합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이나 장화도 필수입니다. 일반 운동화나 슬리퍼는 젖으면 냄새가 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밑창이 두껍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이 이상적입니다. 더불어 신발 속에는 신문지나 건조제를 넣어 보관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가방은 방수 백 또는 방수 파우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가방 안에는 여분의 양말, 손수건, 비닐봉지, 보조 마스크 등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기는 지퍼백이나 방수 케이스에 넣고,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지역별 집중호우 예보나 교통 통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상청 앱이나 재난 문자 시스템을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전에는 지역 기상 상황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장마철 안전 행동 요령을 숙지해 두면 불의의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마는 매년 오지만 준비에 따라 불편함의 차이는 크게 달라집니다. 집안 점검, 전기 제품 정비, 외출 용품 준비까지 미리 알아두고 실천하면 장마철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점검하고, 당신만의 장마 대비 루틴을 만들어보세요.